- 그럼에도 당신은 끄트머리에, 당신은 내게 말해주지 않았어요. 나는 할 일을 알아요. 당신은 알아요, 나는 오월을 당신은 살아, 이유를 말해줘요. 나는 어디로 갈지 잘 알고 있어요. 날 안아주세요, 또 내게 말해주세요. 오늘은 당신을 위해 준비한 날이거든요. 날 안아주세요, 또 내게 말해주세요. 오늘은 당신을 위해 준비된 날이거든요. 카테고리 없음 2025.02.06
사랑아름나더라 나에게 사랑이란 감정은 너무도 크고 역겨워서어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마음 속에서 피어난 싹은 나를 좀먹고꽃을 피우려다 봄이 끝나시들고 말았습니다. 어떤 열매도 맺지 못한 채잎은 눈으로 덮여다음 봄엔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아니, 그래야만 하는 것입니다. 내게 그런 잔인하고도 끔찍한 감정을 들먹이지 마십시오! 나는 역겨운 존재랍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2.06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오후 네시는 오지 않을텐데, 멀리서 온 그이는 별로 특별한 존재가 아니었을수도 있어요. 그의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거든요 이런 큰일이에요, 그를 마음에 둔게 말이에요. 그는 장미를 다시 만나지 못할거에요. 가장 보통의 존재로 남을거에요. ------------------------- 정말 좋아하는 노래에요.어째서일까 이 노래를 들을 때면 별로 돌아가지 못하고 가장 보통의 존재로 남아버린 어린 왕자가 남긴 노래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건조한 어린 왕자의 뒷이야기랄까, 어쩌면 그는 처음부터 지구의 존재였을수도 있겠어요.그런 생각들을 하며 여우를 위해 짧은 글을 한 편 남겨보았어요.좋은 하루 보내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5.02.06